KMI 6개 센터, ‘사업장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최우수 등급 획득

KMI 6개 센터, ‘사업장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최우수 등급 획득

광화문·강남센터 5회 연속, 광주센터 4회 연속 S등급

기사승인 2024-01-30 16:44:16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전국 6개 KMI 검진센터가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전했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의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업무 종사자의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에 특화된 검진이다.

정부는 특수건강진단기관, 안전관리전문기관 등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역량 강화 및 안전보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업무수행 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S~D등급으로 공개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우수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 6곳을 포함한 총 42개소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KMI 광화문검진센터(본원센터)와 강남검진센터의 경우 5회 연속, 광주검진센터는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KMI 여의도검진센터와 수원검진센터, 부산검진센터도 각각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KMI 대구검진센터는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확보했다.

김경연 KMI 직업환경의학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평가로 KMI 건강검진센터의 특수건강진단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산업보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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