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설악산 잦은바위골 50m 폭포 인근에서 지난 4일 오후 2시14분께 빙벽 등반 중이던 50대 A씨가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출동한 구조대원은 들것을 이용해 현장으로부터 5km 정도 떨어진 와선대까지 옮긴 뒤 산악구조 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설악산 기상이 좋지 못해 119항공기로 구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오른쪽 발목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