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 5일 2024년 문화도시 2차년도를 맞이해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는 문화도시 사업의 시작에 따른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 활성화에 집중해 성과공유회를 마련하는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노력했으며, 지역 활력과 군민들의 문화 참여 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거점 공간 조성 및 지원을 통해 문화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월역-덕포지구를 중심으로 진달래장, 문화충전샵을 구축하고 문화관광거점 기반을 조성하는 등 문화공간 확대 및 문화접근성 개선에 노력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문화도시 1.0에서 2.0으로의 변화로 성과 중심 목표 및 전략을 재정립할 예정이며, 국정과제 가치 반영, 성과중심 지표강화, 성과확산 역점 등을 중점으로 방향성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문화 가치를 발현하는 로컬리티 강화(지역주도 문화행사 및 질적 생산변화), 문화도시 사업 간 연계 협력을 통한 문화정책 상생협력(행정지원협의체, 중간지원조직), 문화플랫폼 구축(문화활동 공간 조성), 문화생산 체계 마련에 대해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 마지노선을 지키고자 지역 쇠퇴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고 도시의 기능과 활력을 되찾는 등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능동적인 참여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 12월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