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2024 함안군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및 △2024 관광두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무진정 및 함안 낙화놀이를 핵심으로 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과 관광두레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컨설팅 △여행상품 및 관광기념품 개발 지원 △주민조직 발굴·육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인지도는 낮으나 잠재력이 큰 관광지를 선정,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안 낙화놀이가 개최되는 무진정이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상품화하고 주민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매개인력 ‘관광두레 PD’를 선정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창업·육성, 관광관련 상품기획·마케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및 관광두레 사업 선정과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와의 협력으로 함안의 관광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풍부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함안을 전국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안군, 인구구조 특징 반영한 실질적 인구정책 발굴
함안군은 19일 조근제 군수 주재로 2월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함안군만의 인구구조 특징을 반영한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1월 말 기준 함안군 인구는 6만77명으로 10년 전(2014년 1월 말) 6만7733명 대비 7656명이 감소했다.
지난주 경남연구원의 인구감소지역 분석에 따르면 함안군이 도내 다른 시군보다 외국인 수와 사업체 수가 많고 인구밀도가 가장 높아서 인구증가 가능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 인구유입을 위한 지원시설과 중소기업 및 농업근로자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근제 군수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구활력도시, 함안’이라는 비전에 맞게 우리 군만의 특징과 강점‧약점을 잘 찾아서 정주인구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거주하는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함안군, 교육지원 바우처카드 신청
함안군은 오는 5월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카드(구 여민동락카드) 신청·접수를 받는다.
교육지원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은 초·중·고교생들의 학력 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며 저소득층 수급자격을 보유한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초·중·고교 학생이다.
교육지원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은 1인당 연간 10만 원의 포인트가 들어있는 카드가 지급되며, 온라인 서점 및 지역서점 가맹점을 통해 도서 구입 또는 온라인학습 강의 수강 등의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함안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추진
함안군보건소는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월23일까지 참여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한 일대일(1:1)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대사성질환 위험군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24주간 운영된다.
사업 참가자는 무료로 지원하는 신체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본인의 건강정보, 활동량 등을 자동 전송하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상담‧영양‧운동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