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속초시에 약 50cm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속초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 2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기상 및 피해상황을 관리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
특히 많은 눈이 내린 설악동을 중심으로 마을·동 제설단을 운영하는 동시에 36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주요 도로와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22일에는 시청 전 공무원,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인력 550여 명을 투입해 시내버스 정류장 및 인도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및 공영주차장 완전 개방 등을 통해 시내 주요 도로 제설작업에 힘쓰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