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1일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것에 이어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투자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승철 군수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는 전 부서 단·과장이 참석해 17개 부서에서 제안된 18개의 지방소멸대응 투자사업에 대한 필요성, 사업개요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하승철 군수는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 기존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강조하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구체화할 사업이 필요하다. 하동만의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 선정
경남 하동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규사업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19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지 않고 직장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청년 카페 운영'과 '직장 적응 지원' 두 가지 주요 사업으로 구성돼 맞춤형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등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고용정책과 연계하여 취업 유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와 협약을 맞은 경남경영자총협회의 주관으로 운영하며 하동 청년센터를 통해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로 지역의 청년들이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직장생활의 첫걸음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구직 활동 중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사회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