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세한에너지가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한에너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태양광, 태양열 분야) 최다 수행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대중화 및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경북스타기업 지정,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영호 세한에너지 대표이사는 “의성군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인재 육성과 양질의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
의성군은 스마트기기와 건강앱을 활용해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코디네이터)을 구성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의성에 거주하는 19~64세로,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건강검진 결과 △혈압(130/85㎜Hg이상) △공복혈당(100㎎/㎗이상) △허리둘레(남90㎝, 여85㎝이상) △중성지방(150㎎/㎗이상) △HDL콜레스테롤(남40㎎/㎗, 여50㎎/㎗미만)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돼야 된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최초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6개월간 사업에 참여하며 완료자에게는 활동량계(스마트워치)가 무료로 지급되고 미션부여 등 참여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의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다음달 6일까지 농용굴삭기, 트랙터·승용관리기 2개 과정 24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현장 사고 발생 시 응급대처 방법 까지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기계 사고는 안전수칙 미준수와 부주의, 조작 미숙, 교통법규 위반으로 주로 발생한다”며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방법, 정비요령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장비는 트랙터 등 총 48종 810대이며, 특히 농용굴삭기, 트랙터·승용관리기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교육 이수자 및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