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댄스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확립, 미래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지향한다. 재단은 지난해 거점기관 공모에 선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운영했다.
단원들이 직접 레퍼토리 구성과 창 제작한 춤을 지난해 11월 지역 주민과 가족들 앞에서 공연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4월2일을 시작으로 총 55회가량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업 내용은 한국무용과 스트릿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9~16세 아동과 청소년이다. 모집 인원은 11명이다.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차상위 조손과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등)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에 선정
김해시와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 대상지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해지역이 부산 경남 공예창작의 거짐지역으로 부상하게 됐다.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 주관했다. 공모사업은 공예문화산업 증진을 위해 지역 공예거점 역할을 할 대상지 선정을 목적으로 했다.
2023년 기준 공예창작지원센터는 서울과 경기, 전남, 진주, 정읍, 아산, 청주 등 총 7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선정된 배경에는 '지역 공예인들의 운영 계획 우수성'과 '지자체와 수행기관의 높은 의지에 시설 인프라 우수성' '국제교류와 지역 공예인들과 연계 네트워크로 통한 글로벌 접점 역할'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공예 분야를 육성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18년간 공예 분야 전시와 교육, 창작지원, 국제 교류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기관은 이번 선정으로 총 5억1200만원(국비 3억원, 지방비9000만원, 자부담 1억22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
이로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부산 경남 공예 거점 역할 수행'과 '서울 이남 최고의 첨단 디지털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연계 활용성 높은 디지털 공예 장비 구축으로 공예 전 분야 지원' '3D 융복합 분야로 청년 공예가 육성과 지역정착 지원' '공간과 기자재, 교육, 프로모션, 네트워킹 등 전방위 창작 지원' '공예, 역사, 관광을 잇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터 내 디지털 공예실과 네트워킹 공간, 영상과 사진 촬영실, 장작가마 등도 신설한다.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김해가 부산 경남 공예창작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