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드론 국제교류프로그램'은 해외 선진대학의 교과과정에 참여해 항공·드론 관련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및 융·복합적 사고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CArDIo 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항공·드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재능있는 재학생 40명을 심층적으로 선발해 교육비와 항공료 전액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미국 네바다대-라스베이거스의 항공·드론 분야 교과과정에 따라 약 2주간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기간에 현지 주요 선진지·기업 방문 등 다양한 문화와 첨단 기술 체험도 병행했다.
경상국립대 CArDIo 사업단은 다변하는 미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도할 첨단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여러 선진대학과 협업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류성기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첨단 분야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항공·드론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뇌신경과학회, '2024 세계 뇌 주간' 행사 개최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 회장 문제일)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세계적인 뇌과학축제 '2024 세계 뇌 주간' 행사를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개최한다.
세계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 주간'으로 지정, 세계 여러 학술단체, 학교,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23주년을 맞이했으며 한국뇌신경과학회에서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진양고등학교에서 '뇌는 어떻게 아프다고 할까?'라는 주제로 세계 뇌 주간 기념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노구섭(해부학교실) 교수가 '세계 뇌 주간 소개'와 '뇌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소진(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수면과 뇌', 윤승필(약리학교실) 교수가 '세계사를 바꾼 뇌신경 마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한편 올해 세계 뇌 주간 행사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지역별 강연을 확대해 국내 유명 뇌과학자들의 다양하고 알찬 강연을 뇌과학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대면으로 만나며 소통하는 강연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뇌신경과학회(회장 문제일)는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세계뇌주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국내 저명 뇌과학자의 강연을 생생하게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며 "또한 일부 행사는 유튜브로도 시청하면서 평소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