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교사를 위한 교직 실무 도움 자료 ‘신규교사 위한 교직실무 100문 100답’을 펴내 낯선 현장 적응을 돕는다
이번 자료는 신규교사들이 겪는 업무 추진의 어려움을 고려해 ▲인사 ▲복무 ▲복지 ▲나이스 ▲에듀파인 ▲예산 ▲수업 ▲생활지도 ▲연수 등 총 9개 분야로 구분해 다방면으로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히 교육 경험이 풍부한 도내 교감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료 개발팀에서 약 3개월에 걸쳐 평소 신규교사들의 대화 공간(SNS)과 현장 면담 등을 통해 나눈 여러 고충을 직접 수집, 정리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신학년도 교원의 행정업무경감을 위해,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 3월 교육과정 몰입 기간 운영, 교무업무지원팀 중심 업무경감 지원, 공문서 유통량 감축, 학교업무자료실(각종 업무 매뉴얼 탑재 누리집)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학교 현장의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청에서는 일선 학교 업무 효율화와 최적화를 위해 관련 도움 자료를 지속해서 제작‧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새학기 학폭 탈선 빈발에 생활지도 전념
충남교육청은 7일 새학기를 맞아 대대적인 학생 생활지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새학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학생 간의 힘겨루기로 인한 학교폭력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비행과 탈선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도내 초, 중, 고등학교에 학생생활지도 철저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교육지원청별, 학교별로 자체 학생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하여 생활지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일선학교에서는 학기초 행복한 학생 생활을 위해 △상담활동 강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강화 △학교폭력예방교육 강화 △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에 나선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교폭력과 비행 등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하여 학교 생활교육 문화를 존중과 배려의 관계 중심 생활교육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내실 있는 생활지도 추진과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하여 오는 19일과 21일 학생생활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한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8일 오전 10시 충남도서관에서 열리는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