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김영석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박대출 국회의원, 경상남도 하정수 교육인재과장,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 사천시 정대웅 항공경제국장,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박동원 경영기획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은 '글로컬대학사업단'을 대학 안팎에 알리고 사업 추진에 바퀴와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개최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를 반드시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Glocal No.1 University'으로 성장시킬 것이다"며 "전국 10개 글로컬대학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성공 모델을 창출해 글로벌 TOP 10 대학, 아시아 TOP 3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KAI 안전실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행정대학원(원장 부수현 심리학과 교수)은 7일 오전 KAI 본부임원회의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안전실(KAI 안전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과 KAI의 발전,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에 따르면 해마다 인적 요인에 의한 안전사고로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항공산업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대학원 산업심리학과와 연계한 학문의 융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행정대학원은 산업심리학과에 별도의 안전보건을 기반으로 한 전공을 개설하여 지역민은 물론 산업안전관리 전반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내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산업체 구성원들의 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을 담당할 학과(전공)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KAI 안전실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항공산업 분야 안전보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항공산업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경쟁력 제고 △안전보건 지수 개발 및 관리 △관련 정보의 교류 △연구자문 및 기타 사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대학 내에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 KAI 안전실과의 협력으로 행정대학원에 안전 관련 프로그램이 가시화되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수현 행정대학원장은 "행정대학원과 KAI 안전실과의 협력으로 지역민의 안전과 산업현장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이번 MOU 체결로 좀 더 빨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