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인이 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급증한(시내버스 요금 500원 증가, 농어촌버스 요금 1150원 증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1일생부터 2005년 12월31일생까지 해당하며 신청 방법은 3월5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금액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선불형 교통카드(마이비, 캐시비, 티머니 등)로 결제한 대중교통비며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경남 시내버스, 경남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이며 올해 1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소급하여 7-8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대표번호)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1:1 문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