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경상남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협력 강화 [사천소식]

사천시⋅경상남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협력 강화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4-03-08 12:54:01
경남 사천시는 8일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장) 주재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킥오프 회의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회의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공동 부단장)을 비롯해 경남도 및 사천시 관계자, 산·학·연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우주항공복합도시 종합전략 수립 추진계획, 우주항공청 개청 동향, 경남도 및 사천시 추진 사항 보고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월16일 출범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 및 우주항공청 협력방안 모색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구상과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시 차원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우주항공청 개청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우주항공청 개청시 즉각 지원 가능한 시책 발굴 및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수립된 시책과 계획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및 경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2차 회의부터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리게 되면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킥오프회의는 단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시 관계자는 "경상남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와 정주여건이 충분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본격 가동 

경남 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2024년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협의회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협의회 회장단 구성, 2024년 실천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존 협의회 및 읍면동 추천을 통해 선정된 26명의 위촉직 위원과 4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6년 3월7일까지 2년 임기로 UN SDGs(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 의견수렴, 실천사업,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공동협의회장에는 조선구 사천중앙요양원 원장, 부회장에는 전봉규 사천로타리클럽 회원, 사무처장에는 이재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당연직 공동협의회장은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임정의 과장이 맡는다.

그리고, 올해 실천사업으로 안전자전거교실(5-9월경), 시민을 위한 뻔뻔(FUN)마켓(7월경), 해양생태교육(6-10월경), 지속가능발전 도전골든벨(11-12월경), 실천사업 성과공유회(12월경)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사천시 환경기본조례 및 관련 운영 규칙 등에 따라 구성돼 환경분야 실천사업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지속가능발전 기본법(2022년)과 사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2023년)가 제정되면서 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하게 됐다.

박동식 시장은 "민관협력의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천시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 계획을 수립,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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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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