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유휴농지를 활용해 노동력을 제공하고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70세 이상의 고령농 또는 0.5ha 미만의 소농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가당 200평을 기준으로 5만원 중 4만원을 보조해 주고, 200평 초과 면적은 농작업을 하는 농가의 자부담으로 추진한다.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마을별 작업대행자를 연계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 경제산업담당에서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후 수시 신청은 권역별 지역농협으로 하면 된다.
◆거창군,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농업인 월급제)’ 접수 시작
거창군은 3월11일부터 3월 22일까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를 신청 받는다.
농업인 월급제라고도 불리는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농업인 월급제)’는 수확기에만 편중되어 있는 소득의 일정분을 매월 급여처럼 선지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농업소득이 편중되는 수확기 이전에 발생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을 지원해 거창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할지역 농협과 벼 자체 수매를 약정 체결한 농업인이고, 신청기준은 조곡 40kg기준 70포대 이상 400포대 이하로, 관할 지역 농협과 벼 자체 수매 약정체결이 가능한 농가로 규정하고 있다.
◆거창군,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거창군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위한 조사원 4명을 3월19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보건 의료계획 및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군은 경상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시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컴퓨터 및 인터넷, 개인공동인증서 사용이 가능한 30세 이상이며, 업무경력자, 거창군 거주자로 지역실정에 밝은 자, 자가 차량 운행 가능자는 우대 대상이다.
조사기간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표본가구를 방문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한다.
◆거창군, 자산형성지원사업 자립역량 교육
거창군은 7일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가입자 및 자활근로대상자 42명을 대상으로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중인 총 8개 사업 중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의무집합 교육 이수와 함께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 된 박병만 국민연금관리공단 창원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장은 '현금흐름과 신용관리'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꼭 필요한 경제지식을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 참석대상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가 본인 저축액을 납입하고 통장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가로 일정 금액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3년 만기 시에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