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선수부분만 암초에 얹혀 있고 선미 부분에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하고 부력부이 2개 설치 후 이초(암초에서 분리)작업 완료 후 삼천포구항으로 입항조치 했다.
A호는 9일 삼천포구항에서 낙지 연승조업차 두미도로 출항하던 중 씨앗섬 북서방에 좌초돼 삼천포어선안전조업국으로 신고해 해경에서 구조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 해상 지형지물 및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