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교육발전위원회의 자문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88개 사업에 15억9800만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크게 일반 교육경비와 시설개선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일반 교육경비 분야에는 ▲글로벌 교육과정 활성화, 기초학력 프로그램 등 학력 향상에 1억 5200만여 원,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4차산업 대비 진로활동, 자신감 프로젝트 등 진로활동에 4억7100만여 원을 지원한다.
또 ▲사계절 DMZ 생태체험, 사회적 협동조합 운영,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등 현장 체험에 9600만여 원, ▲체육육성 종목, 오케스트라 운영 등 예체능에 2억2600만여 원, ▲학생복지 및 여건 개선에 1억1200만여 원, ▲기숙형 고교 지원에 1억 400만여 원 등 총 11억6200만여 원이 지원된다.
시설개선 분야에는 우레탄 트랙 교체, 인조잔디 운동장 교체 등으로 4억3500만여 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학생들의 교육 복지 증진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친환경 학교급식, 학생 입학축하금, 통학교통비, 학생 초청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 지원,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