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앙아시아에 K-제품 수출길 확대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중앙아시아에 K-제품 수출길 확대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4-03-11 16:59:35
충남도, 5월 카자흐스탄에 시장개척단 파견…참가 기업 모집 

충남도가 중앙아시아에 대한 수출 확대를 위해 5월 1∼3일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충남도가 중앙아시아에 대한 수출길 확대를 위해 5월 1∼3일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국토 면적 272만㎢로 우리나라의 27배에 달한다. 

2022년 기준 인구는 1970만 명, 국내총생산(GDP)은 2258억 달러, 1인당 GDP는 1만 1440달러다. 

이 나라는 특히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로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며,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또 중산층이 투텁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2년 기준 1인 당 구매력평가지수(PPP)는 3만 달러 이상으로, 인근 몽골의 2.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경제 성장률도 최소 5.3%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의 카자흐스탄에 대한 수출액은 16억 5509만 8000달러, 수입액은 48억 6947만 1000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해 충남에서는 카자흐스탄에 4678만 5000달러를 수출하고, 3억 6257만 8000달러를 수입했다.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유학이나 이주노동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우호적이며며, 한국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카자흐스탄 해외시장개척단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15개사를 모집, 경제도시인 알마티에서 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토록 한다. 

사후에는 현지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이며, 참가 품목 제한은 없다. 

다만 휴폐업 기업, 대기업이나 대기업 출자회사,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충청남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chungnam.go.kr)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도는 신청 기업에 대한 현지 시장성, 특허 및 국제인증 보유 정도, 수출시장 개척 의지, 수출 준비도 등을 평가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K-제품 진출 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지 수출 전문기관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바이어를 기업과 연결하는 등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디지털사각지대 해소 컴퓨터·스마트폰·무인정보단말기 등 교육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집합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 접근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사회적·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며, 부모나 배우자, 형제자매 등 장애인의 직계가족도 교육받을 수 있다. 

도는 이 기간 △유형별(시각·청각·지체) △맞춤형(컴퓨터·스마트폰(모바일)·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수준별(초급·중급·고급)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첫걸음, 한글·엑셀 등 오피스,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진출 등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이다. 

도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컴퓨터 등 교육장비와 시설, 강사 등 자격과 능력을 갖춘 교육기관 공모를 통해 교육기관 7곳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기관은 △천안시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보령시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거주지 인근 교육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해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지적기준점 657점 적합 여부 이달말까지 성과 검사

충남도 토지관리과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위해 설치한 도내 지적기준점 657점에 대한 성과 검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위해 설치한 도내 지적기준점 657점에 대한 성과 검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재조사를 위해 범지구항법위성체계(GNSS)를 이용해 설치하는 기초점으로 각각의 토지 경계와 위치를 결정하는 데 활용한다.

도는 이번 검사를 통해 기준점에 대한 측량·관측 방법, 위성 배치, 위치 측위 정밀도 등이 관계 법령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현지 검사 측량을 진행해 기준점 표지의 설치 상태와 기준점으로서의 허용치 이내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 등록 사항과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을 일치시키고 드론이나 범지구항법위성체계(GNSS) 등 첨단 측량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다시 등록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불합리한 토지 경계를 조정해 토지에 대한 주민 간 분쟁을 해소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온전히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도내 42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5만여 필지를 완료했고 올해 2만여 필지 대상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기준점 측량 및 성과 검사를 시작으로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라면서 “지적기준점 성과는 현재 지적재조사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적측량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밀한 측량 성과를 도출해 도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인 권리증진 법률·심리상담 지원

포스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3월부터 충남 예술인의 권리증진을 위한 ‘법률·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예술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예술인 법률·심리상담 지원’사업은 지난해 말 예술인들의 의견청취를 통해 운영방법과 지원횟수를 개선했다. 

개선된 내용은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법률·심리상담 전문가를‘권역별’로 위촉하여 예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횟수도 작년에 비해 1인 최대 5회에서 8회로 확대했다. 

올해 추진되는 심리상담도 개인 또는 가족상담(부부 또는 자녀)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심리상담센터는 권역별로 총9개 기관(△학습&마음심리상담센터(천안), △심리상담센터 오롯(아산), △서미정심리상담센터(당진), △유앤아이심리상담센터(서산), △백은영심리상담센터(보령), △새론가족심리상담센터(홍성), 박진숙심리상담센터(공주), △순 심리상담센터(계룡), △손애리심리연구소(대전))으로 온라인 신청 시 희망 상담센터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예술인의 권리보호와 불공정행위 예방을 위한 법률상담도 지원하는데 예술 창작활동과 관련한 불공정행위, 저작권, 노무·사회보험, 세무·회계 등 희망분야에 따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와 1:1 상담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충남 거주 예술인 중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자로, 충남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cnaw.or.kr)를 통해 신청·이용할 수 있다.

단, 미완료 또는 소멸 등의 사유로 예술활동증명이 없을 시에는 최근 2년 동안 1편 이상 작품발표(활동) 이력 증빙이 가능한 예술인이라면 수혜대상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충남의 모든 예술인에게 닿을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고 예술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농산물 잔류농약 사전검사 무료 지원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사전검사를 통해 딸기, 포도, 마늘 등 지역특화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홍성군은 잔류농약 사전검사를 통해 딸기, 포도, 마늘 등 지역특화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모든 농업인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농약 안전 사용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하여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함께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홍성군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검사 신청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630-9799)을 통해 가능하며, 전문관들이 생산 현장을 방문해 출하 전 시료를 수거하여 463종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분석을 실시하고, 결과는 14일 이내에 제공되어 농가의 빠른 대응을 도울 예정이다. 

이승복 소장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는 먹거리 신뢰도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현장에서 필요한 과학적 영농 서비스를 강화하여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정받는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산군, 경유 자동차 5356대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은 경유 자동차(4, 5등급) 5356대에 대해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667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담시켜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 개선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며,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된다. 

이달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경유 자동차 사용분에 대한 금액으로 자동차 배기량 기준 지역계수 및 차령계수 등을 감안하여 산정됐다. 

또한 부과 기간 중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되었을 경우 사용 일수만큼 일할로 계산되어 부과된다. 부담금 납부 기한은 4월 1일까지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2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12일 오후 4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2일 오전 10시 청 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특강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2일 오후 3시 청 내 추사홀에서 열리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위원장 초청 특강 행사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2일 오전 8시 30분 청 내 7층 접견실에서 하는 ‘월요 티타임’을 주재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2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애경산업(주)에서 열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2일 오후 4시 국가민방위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열리는 2024년 기초단체장 재난안전교육 지자체 모범 사례 발표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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