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교내식당인 '다인'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랍스터 돈마호크 특식'을 선보였다.
이 식당은 14일 신입생과 편입생 300명(선착순 온라인 신청)을 대상으로 '랍스터 & 돈마호크' 특식을 제공했다.
특식은 랍스터 치즈구이와 돈마호크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고 상하이 파스타와 양송이수프, 청포도 에이드, 만다린 샐러드, 웰컴 캔디, 미니케이크까지 포함했다.
CJ프레시웨이도 이번 학식 이벤트를 빛내고자 자사 전문 셰프들을 직접 현장에 파견했다.
이들은 고품질의 재료와 전문적인 요리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추억을 남은 가성비가 뛰어난 식사를 선사했다.
배성윤 학생복지처장 겸 식당직영사업단장은 "이번 특식 이벤트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학교 생활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학생 복지와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제대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학생 중심의 대학 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학식 이벤트에는 인제대를 비롯한 김해지역 3개 대학과 관계자들과 총학생회 회장단들이 함께했다.
인제대는 이와 병행해 이날 '김해 올시티 캠퍼스 구축' 협력과 글로컬 대학 사업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도 병행했다. 김해에 정부 글로컬대학 지정에 필요한 허브캠퍼스도 개소했다.
더불어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 공간으로 활용하는 '올시티 캠퍼스'를 구축해 정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인제대 학생들 국제무대에서 'K-푸드의 매력 알렸다
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3월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FOODEX JAPAN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해 무역 실무 경험을 쌓았다.
국제식품박람회는 전 세계 94개국 3316개 기업과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다.
박람회 현장에는 참관객만 8만명을 동원됐다. 학생들은 K-푸드를 전파하고자 ㈜청아굿푸드 등 13개 산학협력 기업과 손잡고 현장 마케팅 실습에 나섰다.
참가 학생은 23명이다. 이들은 이 전시회 전 화상회의로 회사제품 교육을 받아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 활동까지 진행했다.
특히 김다현(경영학부 4학년)학생은 "첫 박람회 참가로 많이 긴장했지만 이번 경험은 다양한 언어 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상국(국제통상학과 교수) 사업단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실습을 포함한 GTEP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TEP사업단은 올 상반기에 싱가포르와 태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뉴욕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을 결합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권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2009년 3기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