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트는 무단투기 감시 CCTV, 스마트 팜 시스템을 제조해 전국적으로 납품하는 기업으로 2004년 설립된 이래 대한민국 창업대전 '대상' 등을 수상한 유망 업체다.
해양생물바이오 전문기업인 바이오션은 대지 1000평, 건축 400평 규모의 양식장에서 단미사료 및 보조사료를 생산하며 바이오산업진흥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이래 '2023 해양수산창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투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제복지위는 금곡면 소재 바이오션 양식장 시설을 둘러본 후 각 업체의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체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특히 바이오션 측은 유망기업의 연구 개발 지원과 상품 판로를 위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이어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원스탑우드를 방문한 경제복지위는 업체와 함께 지자체 및 기업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 둔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원스탑우드는 건축용 각재 등 제조로 147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 왔으나 최근 부진한 건설 경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을 대폭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성관 위원장은 "요즘 경제 성장 둔화로 기업 경영이 쉽지만은 않다"며 "이럴수록 진주시의회와 진주시가 협력체계를 강화해 경영 지원 방안 도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