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맨발걷기 열풍이 일면서 진주시 관내 산림과 공원, 녹지 곳곳에 황톳길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황토 어싱길은 월아산 자연휴양림 글램핑장 뒤편 숲에 590m 길이로 조성된다.
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황톳길을 5월에 준공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맨발걷기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는 월아산 숲 지형을 살려 특색 있게 자리 잡은 레포츠 시설과 모험 체험장으로 현재 나무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모험 체험시설 곡선형 짚와이어, 공중자전거를 타고 월아산을 주행하는 에코라이더 등 총 3가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16일부터는 ‘짚라인’과 ‘로프어드벤처’ 시설이 추가 운영된다.
새로 개장하는 짚라인은 월아산 질매재 언덕에서 국사봉 사면에 이르는 상공을 가로지르며 323m 거리를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서 시속 40km의 속도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로프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로프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 놀이시설이다.
조규일 시장은 "봄을 맞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공사장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 개장하는 산림레포츠시설뿐만 아니라 단지 내 모든 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4년 개별공시지가 열람하세요"
경남 진주시는 2024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오는 19일부터 4월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대상은 29만5173필지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특성을 비교해 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사항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30일 결정·공시되며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기간 내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