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고성' 실현을 위해 2024년 경증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악화를 방지하고 낮 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을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자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경증 치매 환자(장기 요양 서비스 미이용자)이며 비용은 무료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쉼터프로그램은 기억력 강화와 집중력 증진을 위한 노래, 원예, 공예, 베이킹,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치매안심센터의 경우 주 5회(월~금) 오전 9시~정오, 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 분소)의 경우는 주 3회(화, 수, 목) 오후 1시~오후 4시이다.
고미경 보건소장은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 악화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