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4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사천시, '2024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사천시, '2024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03-20 10:12:17
경남 사천시는 지난 2023년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한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로 응모해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는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천IC 주변 일대(축동면 사다리)에 약 10,000㎡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국비 20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휴게광장 조성, 주차장 조성, 카페, 지역특산물 판매장 시설,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국토부와 사천시는 사천IC 일대에 단순 운전자 쉼터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 연계 통로 역할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관광객 등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과 주민들의 편의가 지금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복합쉼터에 대한 기대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 국도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자체는 이용객 휴식·문화공간을 조성·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오는 6월 중으로 사천시와 국토사무소 업무협약(MOU) 체결 및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12월에는 착공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복합쉼터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사천시 관문지역에 우주항공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하고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을 비롯한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편의 제고뿐 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제1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경남 사천시는 지난 19일 김성규 부시장 주재로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한 '2024년 제1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3-4월 개최 예정인 3개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사천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 대상 행사는 '제5회 선진리성벚꽃축제', '제9회 사천비토섬별주부전축제',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 등이다.

선진리성벚꽃축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선진리성, 사천비토섬별주부전축제는 4월12일부터 13일까지 비토섬해양낚시공원주차장, 사천와룡문화제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시청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위원들은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행사 담당부서의 발표 후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검토했다.

특히, 사천시의 대표 축제로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밀집에 따른 통제 및 분산, 불법 주·정차 및 교통혼잡상황 대처, 불꽃놀이와 식당 운영에 따른 화재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축제 개최 전에 행안부, 경남도, 경찰, 소방 등 관계자 합동 점검 등을 통해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 조치하도록 하는 등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규 부시장은 "올해 우주항공청이 개청함에 따라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전국의 이목이 우리 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사천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