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 독도박물관과 제주 해녀박물관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울릉군에 따르면 26일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양 인문자료 발굴, 박물관 전시, 학술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다음달 15일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공동 기획전 '독도 그리고 해녀'를 통해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 해녀의 문화사를 재조명한다.
또 독도로 간 제주 해녀들의 삶과 문화를 심층적으로 조사·연구한 결과를 연속 간행물로 발간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양 기관의 사업 성과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