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독도박물관·제주 해녀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울릉 독도박물관·제주 해녀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해양 인문자료 발굴, 박물관 전시 등 '추진'

기사승인 2024-03-26 13:40:43
독도박물관·해녀박물관 업무협약식 모습.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 독도박물관과 제주 해녀박물관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울릉군에 따르면 26일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양 인문자료 발굴, 박물관 전시, 학술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다음달 15일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공동 기획전 '독도 그리고 해녀'를 통해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 해녀의 문화사를 재조명한다.

또 독도로 간 제주 해녀들의 삶과 문화를 심층적으로 조사·연구한 결과를 연속 간행물로 발간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양 기관의 사업 성과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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