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맨발걷기 열풍'에 동참한다.
군에 따르면 월송정 일원에 '해양치유 맨발걷기 체험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치유 맨발걷기 체험코스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 소나무숲과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기존 길에 2.2km를 연장, 조성된다.
체험코스는 맨발걷기길, 세족대, 정자, 운동기구,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시설공사에 들어가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치유 맨발걷기 체험코스가 조성되면 해양치유센터, 구산해수욕장 오토캠핑장, 평해 사구습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군수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