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나들목 '글래핑 캠핑장' 시범운영 들어간다

인제 나들목 '글래핑 캠핑장' 시범운영 들어간다

기사승인 2024-03-31 14:54:12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는 인제나들목캠핑장(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 인제IC주변지역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IC주변지역 개발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둔 가운데 인제나들목캠핑장이 올 상반기 시범운영 들어간다

인제군이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 2022년부터 총 25억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글램핑과 캠핑을 위한 야외공간을이 조성된다.

새롭게 조성된 '인제나들목캠핑장'은 글램핑 10개 면과 캠핑 6개 면을 비롯해 샤워장과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인제나들목캠핑장은 예약시스템 구축 및 관련 종사자 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시설물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캠핑장 우선 예약제 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대상지인 상남면 일원은 2024년 준공예정인 '국민치유숲 힐링센터'를 비롯해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송송숲어드벤처', '둔가리약수숲길', '백두대간 트레일'사업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인제군은 체류형・가족형 관광객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인제IC 이용객을 마을 안까지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인제나들목캠핑장은 인제IC 출구에서 1.5km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다"며 "주변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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