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색채 '앙상블 톤(Ensemble TONE)'이 4월 7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동화”(同化 Assimilation)를 공연한다.
앙상블 톤(Ensemble TONE)은 대전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후배 연주자로 피아노 퀸텟을 바탕으로 창단 이후 매년 다양한 연주자, 래퍼토리와 함께 새로운 시도로 공연을 기획하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새로운 시각과 형태로 재해석, 이전 세대의 다양한 음악장르를 현대적으로 편곡하여 국악과 서양음악이 융합된 곡들로 구성했다.
국악 작곡가 이지영의 작·편곡으로 전체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바이올린, 대금, 첼로 각 솔로 악기와 앙상블 톤의 음색이 함께하여 이질적인 것들의 혼합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화합하여 궁극적으로는 이해와 공감을 추구한다.
이번 연주에는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작곡전공 박사과정 졸업 후 현재 청주시립국악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 작곡가 이지영,
단국대 국악과 박사 수료 후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 국악앙상블 '休[hue:]' 대표, 드로잉더뮤직 국악이사, 청주시립국악단 대금 차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금 연주자 이창훈,
독일 뒤셀도르프, 마인츠, 에센 폴크방 국립 음악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후 현재 단국대 교수와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박태형이 함께한다.
앙상블 톤의 제4회 정기연주회 “동화”(同化 Assimilation)에서는 바이올린 협주곡 백야 “White Night”(violin solo 류하나), 동화 “同化 Assimilation”(대금 솔로 이창훈), 첼로 협주곡 “Venus”(cello solo 박태형), 아리랑 환상곡“Arirang Fantasy”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공연기획사 ㈜아트로 관계자는 "연주자들이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연주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획과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문화재단과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와 현장구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