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초고성능컴퓨팅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전용 공간에서 분야별 기술교류회 등 그동안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을 회원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주요 논제는 ‘최적의 CPU clock speed 등 에너지 절감 대책’, ‘산업계의 기술개발 현황 공유 방안’, ‘거대 GPU 활용을 통한 파급력 있는 활용 문제 발굴’ 등 이다.
특히 한국슈퍼컴퓨팅센터연합(KSCA)과 공동 개최하는 기술교류회는 커뮤니티 회원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운영관리와 기술개발 및 활용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KISTI R&D 클라우드 플랫폼 소개’, ‘WLM(WorkLoad Manager) 트렌드 동향’, ‘Liquid-Cooling(데이터센터의 에너지 관리 한계 극복)’, ‘대규모 딥러닝에서 I/O 병목현상 제거 방안’, ‘SAPEON AI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용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KISTI 김재수 원장은“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국가 난제해결 및 신산업 창출 등에 초고성능컴퓨터기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의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관련 동향을 습득하고 활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