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내 단독 혹은 공동주택을 소유한 군민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차 지원을 한데 이어 지난 5일부터 2차 지원사업을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대상은 화천군에 소재한 군민들이 소유한 단독, 공동주택이다.
지원 분야는 태양광(2㎾ 이하, 2~3kW), 지열(10.5㎾이하, 10.5~17.5kW) 발전 설비로, 지원 대상은 태양광은 28가구, 지열은 3가구다. 에너지원별 자부담 비율은 설비 규모에 따라 20~40%다.
사업은 신청자가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또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과 이동 편의를 위해 주택 개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장애인 복지법에 해당하는 등록 장애인 중 가구 소득이 지난해 도시 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주민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 후 내달부터 모두 5가구에 대한 개조 지원에 나선다.
각 가구에는 출입문과 출입로, 바닥, 욕실, 거실, 주방 등의 생활공간에 이동과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 개조 비용 38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30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 사무소 복지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