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에 지역 전통시장, 온라인몰, 축제 등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몰은 대구·경북장애인기업 제품 쇼핑몰인 ‘우리몰’, 대구시 인증브랜드관 ‘쉬메릭’, 약령시 한방제품 특화몰인 ‘약령몰’에서 할인 쿠폰 지급,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연다.
‘쉬메릭’은 행사 기간 중 전 상품에 대해 무료 배송과 가족사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약령몰’은 신규회원에게 중복 적용이 가능한 쿠폰을 추가 발급한다. ‘우리몰’은 17일부터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통시장 8곳에서 최대 20% 할인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를 열고, ‘대구로’를 통해 매주 수요일 대구로 입점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매주 목요일은 골목상권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대구 특산물전시판매장에서는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의 일부 품목에 대해 10% 가격 할인 행사를, 대구 의료관광 전시판매장에서는 구매 금액대별로 한방족욕제, 한방샴푸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4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도 ‘동행축제’와 관련한 사은행사와 홍보·기획전 등이 마련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동행축제 행사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온라인몰과 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풍성한 혜택과 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동행축제는 전국과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중기부는 공영홈쇼핑 등 정책 유통채널을 통해 생활·주방용품,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연다.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90여 곳과 T·라이브커머스 등에서도 최대 50% 할인쿠폰, 타임 특가, 특별기획전 등이 마련된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