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활폐기물 소각장 재건립 공사 추진 ‘박차’

울산시, 생활폐기물 소각장 재건립 공사 추진 ‘박차’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 현재 공정률 15% 진행

기사승인 2024-05-22 10:02:22
  울산시가 오는 2026년 5월 차질없는 소각시설 가동 및 운영을 목표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암소각장 1․2호기 조감도.울산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는 총사업비 1,606억 원(국비 492억 원, 시비 737억 원, 기금 37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 9,445㎡, 건축면적 8,064㎡, 연면적 1만 4,241㎡(지하2층, 지상5층), 2개 동(소각동, 관리동)으로 건립된다.

완공 후 1․2호기 소각용량은 460톤/일(230톤/일 2기) 규모로 기존 3호기 소각용량(250톤/일)과 합하면 710톤/일 소각처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부정책에 원활히 대응하고 울산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지속적, 안정적인 처리와 폐기물을 에너지화할 수 있게 된다.

공사현장 전경.울산시

지난 2020년 8월 환경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2022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에 이어 2023년 5월 착공 후 현재까지 지하터파기 및 지하기초 구조물 공사(공정율 15%)가 한창이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지상 2층 골조공사를 완료(공정율 25%)하고 오는 2026년 5월경 준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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