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래등과 부산중식발전연구회는 어르신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고, 온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과일과, 기념품을 나누어 드리는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선물까지 받으니 기쁨이 두배”라고 말했다.
김종석 희래등 대표(부산중식발전연구회장)는 “가족과 같은 마음과 정성을 담아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했는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지고 함께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온천2동 이상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가파른 물가상승과 경기가 어려워 경로행사가 줄어들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경 온천2동장은 “홀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민관 협력을 통해 다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