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수영선수단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남부대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설공단 수영선수단은 대회첫날인 12일 자유형 50m에 출전한 허연경(20) 선수가 25초64의 기록으로 1위로 첫 메달을 획득했다. 허 선수는 동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이다.
같은날 김예은(21) 선수도 본인 주종목인 배영200m에서 2분15초1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13일 치뤄진 배영100m에서도 1분02초33으로 1위를 차지하여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대전체고를 졸업하고 첫 입단한 양하정(20) 선수도 접영100m에 출전하여 1분00초9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대회 4일차에는 이희은(27)선수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8초10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계영400m에 출전한 선수단은(이희은,김예은,양하정,권우진) 마지막까지 역주를 펼쳐 3위를 기록했다.
조재현 감독은 "올해 국가대표 선수가 2명이나 배출되고 7월 파리올림픽에 경영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허연경 선수를 중심으로 전국체전에서 대전시의 상위도약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