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자태권도선수팀이 대한체육회로부터 3년간 2억 8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는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한 '2024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서구 여자태권도팀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서구는 작년 7월 이후 신규 창단한 직장운동경기부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한 공모사업에 여자태권도팀이 선정되어 매년 9500만 원씩 3년간 2억 8500만 원을 받는다.
대전에서는 서구 여자태권도팀을 비롯해 5개 기관, 6팀이 신청해 시청 카누팀과 근대5종, 동구 소프트테니스, 대덕구 세팍타크로팀 등이 선정됐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9월까지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사기막골 삼거리 구간 차로확장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계동 사기막골 삼거리는 학하지구에서 진잠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심한 구간으로 우회전 대기차로가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되어 왔다.
구는 이같은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사면을 일부 축소하고 우회전 전용차로를 추가로 확장하는 등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전 중구, 국회 산자위소속 의원에 소진공 이전 저지 협조 요청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17일 국회 산자위원들을 만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전 반대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 청장은 이날 산자위 소속 김원이(목포시), 곽상언(서울 종로구), 송재봉(청주 청원구), 김종민(세종갑), 서왕진(조국혁신당 비례), 이재관(천안을) 의원을 차례로 만나 소진공 이전에 대한 부당함을 전달하고 국회 산자위에서 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진공에서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산자위에서 소진공이 중구에 잔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마을결합 시범학교' 공모 거쳐 7개 학교 최종 선정
대전 동구는 2024년 동구 행복이음 교육지구 '마을결합 시범학교'를 공모해 관내 7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결합 시범학교는 학교 울타리와 마을 경계를 넘어 학교-마을간 교육주체의 협력을 모색하고 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관내 초·중·고 24개교에 40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산흥초(청소년 관악오케스트라 운영) △삼성초(작은도서관 연계 마을교육 운영) △용전초(용전두레마을 봉사 활동) △명석고(동구 홍보 및 벽화그리기 활동) △보문고(생태전환·탄소중립 캠페인) △대전맹학교(손끝으로 닿는 마을 체험) 등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