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동과 중구 유천동을 연결하는 유등천 유등교 교각과 상판이 침하돼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폭우로 유등교 교각 일부가 침하됐고 주저않은 교각 위 상판 역시 기울어지고 23cm 가량 침하됐다.
이에따라 대전시는 유등교 양방향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보수보강조치를 하기로 했다.
대전 유등교는 지난 1970년 12월 준공된 뒤 하루에도 수천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