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곳곳에 흩어져 있는 댐과 호수 등 다양한 물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원클릭(OneClick) 데이터서비스’인 마이워터(www.water.or.kr)를 24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원클릭 데이터서비스’는 최근 호우와 가뭄 등 극한 기후속에서 물 관련 데이터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특정 지역의 댐 또는 하천 등 다양한 시설의 수위와 수질 등 여러 정보를 한눈에 검색하고 이를 하나의 도표로 정리할 수 있어 편의성 향상은 물론 데이터 취득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와함께 나만의 물정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를 선별하여 지도에 표기해 저장하여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도 가능하다.
관심 지역의 하천 수위와 상류 댐 방류량을 선택하여 댐 방류량과 하천 위험 수위를 설정하면 시간별로 댐 하류 하천 수위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천 범람 등의 재난 상황에 대한 예방도 가능하다.
또한 강우량과 저수지 데이터 등을 통해 용수 확보가 중요한 영농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원클릭 데이터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공급자 중심의 데이터 제공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정보로 쉽고 빠르게 변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