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가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정, 통합에 앞서 상생과 협력에 기초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26일로 예정된 제4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섬길(서신동)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 촉구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결의안은 논쟁과 상호 비방보다 완주‧전주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와 반도체 등 다양한 소재와 장치 및 ICT 산업체의 완주지역 유치로 균형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완주‧전주 통합 방안 제시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전주시와 완주군, 의회에서 통합찬반론 활동 개입을 지양하고, 미래지향적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상생을 위한 논의기구 활성화 협력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