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창·오류·산성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 폭염저감장치(증발냉방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문창·오류·산성시장 등 3개 전통시장 960m 구간에 234대의 폭염저감장치를 설치하여 아케이드 내 공기 순환과 냉방 효과를 위한 것이다.
폭염저감장치는 분사된 미세 물안개가 공기 중에서 기화되면서 주변 온도를 약 5도 정도 낮추는 친환경 냉방장치로 미세먼지 저감과 악취 제거 효과도 뛰어나다.
이번 사업으로 중구는 7개 시장 중 재개발 진행 중인 용두시장 등 2개 시장을 제외한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 폭염저감장치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대전 동구, 올해 첫 ’코딩드론 입문반‘ 모집 결과 조기마감
대전 동구가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평생학습과 강의실에서 운영하는 ’코딩드론 입문반‘이 올해 첫 모집부터 인기를 모으며 조기에 선착순 마감됐다.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올해 동구 드론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 이하 20명을 대상으로 코딩드론 입문(‘24년 신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입문(일반ˑ배려), 드론중급반(‘24년 신규)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드론기초비행, 코딩을 이용한 드론자율비행, 코딩드론을 활용한 미션수행 등이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체험형 과학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대전 서구, 황톳길 정비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20억 확보
대전 서구는 산책로 조성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보 사업은 △관저지구 완충녹지 산책로 조성(7억 원) △가수원 새말지구 도로정비사업(2억 원) △도마동 등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3억 원) △둔산권 노후 황톳길 정비(5억 원) △갈마동 등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3억 원) 등 총 5개 사업이다.
서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관저지구 아파트 주변으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둔산권 황톳길 재정비 및 가수원 지역의 노후화된 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