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3일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교사의 경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경제·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초·중등학교 교사 80명이 참여한다.
강사진으로는 ▲부산 광안초 옥효진 교사 ▲한국은행 경제교육실 박성빈 교수 ▲LS증권 염승환 이사 등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 7명이 맡는다.
연수는 15차시에 걸쳐 ▲한국은행과 통화정책 ▲(초등)체험을 통한 교실 속 경제·금융교육 ▲(중등)디지털 기반 경제교육의 실제와 교수학습 설계 ▲경제지표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청소년의 사이버 금융 범죄 실태와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로 교사의 경제·금융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