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다문화가족 자녀 교재/교구 지원

현대제철, 다문화가족 자녀 교재/교구 지원

현대제철, 안전 도시 만들기 동참

기사승인 2024-08-08 12:38:27
교재/교구구입 후원금 전달식(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7일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통해 다문화 자녀 언어기초학습 향상 및 정서지원을 위한 교재/교구구입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사회공헌사업 활동과 연계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성취도 향상, 언어발달 진단, 지역사회 적응력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언어발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8년부터 매년 300만원 상당의 교재/교구 구입비를 후원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지역내 다문화가족 아동 중 학업성취도가 낮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3세~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교재/교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다문화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6월 14일 순천시 조례사거리와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현대제철순천공장임직원((순)냉연업무지원팀 한석욱팀장, 노동조합 지현길부지회장, 김대범사무국장)을 비롯해 순천시(교통시설 신승식 팀장),순천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송인근계장), 순천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안전 속도 준수, 약속 운전, 음주운전 근절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통해 시행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H형 빛나는 도로’는 순천시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바닥 신호등 설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프로그램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석욱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순천시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임직원들의 기금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임직원 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제철 순천공장뿐만 아니라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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