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면 안반데기는 8월 중·하순부터 배추를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곳으로 재배면적이 192ha(57만평)에 달해 국내 최대 고랭지배추 주산지로 꼽히는 곳이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며 무름병 등 각종 병해충이 발생해 고랭지배추 공급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생육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장 방문 후 강릉농협에서 강원도,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 농업인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배추 생육관리 점검회의를 실시한다. 향후 고랭지채소 작황 및 수급전망과 강원권 비축기지 진행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들이 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작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생육관리와 함께 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의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