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는 지난 7월 22일 치러진 제46회 청능사 자격증 시험에서 대학원생인 박미향씨가 100점 만점 중 99.17점을 받아 수석으로 합격했으며 차석과 3등까지 모두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청능사 자격증 시험은 청각학 전공 학부 3학년 또는 대학원 3학기를 수료한 자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우송대 등 전국에서 5개의 대학만이 언어치료학 및 청각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46회 청능사 자격증 시험에는 총 126명이 응시해 98명이 합격했다.
수석을 차지한 박미향(보건복지대학원 디지털바이오헬스학과 언어청각재활학전공)씨는 "평가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 임상교육이 가능한 솔언어청각임상센터를 갖춘 체계적 교육과 교수님들의 열정적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능재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언어치료학과 청각학을 모두 교육하는 학과로 언어치료학과 청각학 복수 전공이 가능해 병원, 학교, 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으로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