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9일 본사에서 대한건설협회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와 건설협회는 부실시공 예방 및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건설산업 관련 정책·제도개선 사항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공사비 현실화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과 불법·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수자원공사는 건설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 건의사항을 듣고 협력분야를 논의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건설산업 발전과 물관리시설의 안정적 시공 등에 관한 지속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업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자세히 살펴 과감히 개선해 국민이 누릴 물관리시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민·관 동반성장의 모델로 자리 잡아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