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을 독려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 12월 31일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이다.
특히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하고 직전년도 매출액이 연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내용은 육아 공백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사업장 당 1명에 한해 월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상자는 2025년 5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산 및 육아로 사업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경영단절 극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