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엘살바도르 정부 연수단이 ’K-건강검진‘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 KMI 검진센터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엘살바도르 보건전문인력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에 따라 마련됐으며, 엘살바도르 보건부와 사회보장부 소속 공무원 등 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진행됐다.
연수단 대표인 로드리고 아놀도 엘살바도르 보건부 정보통신기술국 국장과 록사나 마가리다 총무국 국장 등 관계자들은 KMI 강남검진센터를 방문해 선진 검진 시설과 국가검진, 종합검진, 특수건강진단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광배 KMI 기획조정실장은 “다양한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KMI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화된 건강검진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알리고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