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글로벌 TOP10 관광도시로 도약”

경북도,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글로벌 TOP10 관광도시로 도약”

기사승인 2024-10-11 17:31:50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1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관광업체,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세계여성한인회장협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2개 시군 단체장 및 관광 담당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관광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홍보 서포터즈단 선서, 관광산업 대전환 전략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 경북도 제공

이날 공개된 ‘2025 경북방문의 해’ 슬로건은 ‘It's time to 경북’이다. 이는 ‘경북을 경험할 시간’이라는 의미로,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경북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슬로건 디자인은 한글, 한복, 한식, 한옥, 한지 등 K-컬처의 발상지인 경북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경북도는 ‘K-컬처와 함께하는 글로벌 TOP 10 관광매력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5년까지 관광객 1억 명 유치, 3일 이상 체류, 관광수입 5조원, 100% 재방문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5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국내 1호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조성 50주년으로, 경북이 K-관광의 발상지”라며 “APEC 정상회의를 관광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 경북을 글로벌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방문의해 BI. 경북도 제공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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