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원회 소속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조 의원은 국회 환노위 위원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해결 국감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국감에 나섰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안전한 물 관리 및 대기 환견 개선 등을 주제로 집중 질의에 나섰다.
환경부 대상 국감에서는 농산물 생육 환경을 반영해 맞춤형 기후 변화 지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상 기후 대응을 위한 예보관 확충 및 지자체 파견을 촉구했다. 또 안전한 식수 관리를 위해 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 전면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수입 생수의 불법유통 사각지대 개선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생활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불법유통 유해 생활용품 관리 대책 △탄소저감 대책으로서의 분리배출 제도 및 분리수거 차량 운영 개선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경제체제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동부 대상 국감에서는 불공정한 행태를 꼬집으며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온라인 구인‧구직 부정채용 신고 건수 증가에 따라 채용 사기가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관련법 개정을 예고했으며, 임금체불,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 및 채용사기 근절을 위한 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미비점 지적하고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산업안전보건교육 인증기관 사칭하는 행태를 거론하면서 담당 부처의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