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개발 이뮨온시아,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통과

면역항암제 개발 이뮨온시아,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통과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기사승인 2025-03-07 12:11:37
이뮨온시아 로고.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이뮨온시아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할 공모자금은 임상 개발 비용과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 개발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T세포와 대식세포를 겨냥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항체 제작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다수의 면역관문억제제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PD-L1을 타깃하는 항체치료제 ‘IMC-001’의 임상 2상과 CD47을 타깃하는 항체치료제 ‘IMC-002’의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이사는 “신약은 환자에게 처방돼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발휘해야 의미가 있다”며 “국산 1호 면역항암제 상용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