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9일 (3)
정부, 해외순방 프레스룸 임차료 부담 70%로 상향…“언론 취재환경 개선”

정부, 해외순방 프레스룸 임차료 부담 70%로 상향…“언론 취재환경 개선”

李대통령 “취재비용 너무 비싸다” 지적 한 달 만에 후속조치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적용…“언론 참여 확대·알 권리 강화 기대”

승인 2025-10-21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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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동남아 불법 구인 광고 긴급 삭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해외 순방 시 언론이 사용하는 프레스룸 임차료 부담 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늘리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언론의 해외순방 동행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1일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는 10월 예정된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순방부터 프레스룸 공용공간 임차료에 대한 정부 부담을 현행 50%에서 70%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해외 순방 동행 취재 시 언론의 취재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언론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결정이 언론의 활발한 취재 활동과 국민의 알 권리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동반 수행 기자분들 비용이 너무 비싸다. 너무 심한 것 같다”며 “(강유정 대변인이) 빨리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해외 순방 취재의 접근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언론의 현장 취재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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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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