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4일 (2)
국힘 뒤끝 있네…양산시의회 가까스로 원구성

국힘 뒤끝 있네…양산시의회 가까스로 원구성

도시건설 공유신·기획행정 신재향 위원장
정성훈 국힘 의원 참석, 정족수 11명 충족
박일배 의장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

승인 2026-07-29 18:32:51 수정 2026-08-03 0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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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양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국민의힘 의원 8명이 불참해 의석이 비어있다. 양산시의회 캡쳐
29일 열린 양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국민의힘 의원 8명이 불참해 의석이 비어있다. 양산시의회 캡쳐
양산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 이견으로 파행을 거듭하던 의회가 29일 임시회에서 원구성을 완료했다.

양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에서 부의장에 이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희 국민의힘 의원이 표결을 펼쳐 이기준 의원이 10표, 이종희 의원이 1표로 이기준 의원이 선출됐다.

기획행정위원장에 민주당 신재향 시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국민의힘 공유신 시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정숙남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재적의원 20명 중 과반수 의원인 11명이 출석해 의결정족수가 성립됐다. 박일배 국민의힘 의장과 갈등을 빚는 국힘 의원 중 정성훈 의원만 개회 10분만에 본회의장에 출석했다. 이는 박일배 의장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정치 행위로 해석된다.

박일배 의장은 “원구성 갈등은 모두 저의 부덕의 소치다. 그러나 모두 마무리가 됐다. 앞으로 의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뜻 하나하나를 의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박일배 시의회 의장이 선출된 뒤 원구성에 불만을 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결을 보이콧해 반쪽짜리 의회 개원식이 이뤄지고 의정 연수에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하는 등 파행이 이어졌다.

양산=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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