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1일 (2)
‘부동산 민심’ 시민에게 직접 듣는다…서울시, 공개토론 90분간 생중계

‘부동산 민심’ 시민에게 직접 듣는다…서울시, 공개토론 90분간 생중계

승인 2026-08-05 14: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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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쿠키뉴스 DB
서울시청. 쿠키뉴스 DB
서울시가 부동산 민심 관련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90분간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비거주 1주택자와 무주택 청년, 민간임대사업자 등 시민과 전문가, 크리에이터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지난 3일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시가 처음 마련한 시민참여형 공개 토론회다. 제도와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과 우려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세제개편 △부동산 거래 △전월세시장 △주택공급 등 4대 주제를 놓고 60분간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진다.

온라인 시청자들도 실시간 댓글과 화상연결을 통해 질문을 남기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 답변 등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토론회 종료 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병민 G3 서울기획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서울시는 시민 부담을 줄이고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세 부담을 높이는 방식보다 재개발·재건축 등 실질적인 주택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 세제개편으로 전월세 시장이 위축되면 그 부담은 결국 서민과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실제로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 근본적인 해법은 세금이 아니라 충분한 주택공급”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서울에서 실질적으로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정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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